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D.P.(2021)" 50대 군필자의 시선
여러분, 군대 다녀오셨나요. 대한민국 군필자들이 경험한 이야기를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입니다. 드라마 "D.P."는 군대에서 탈영병을 추적하는 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군대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모멸감, 갈등과 고통을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보여줍니다. 절망과 희망의 경계선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D.P." 주말저녁 정주행 하실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D.P.(2021) 임무가 시작되었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D.P."(디피)는 탈영병을 추적하는 군무 이탈 체포조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원작은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이며, 연출과 극본은 한준희 감독이 맡았습니다. 주연은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등이 출연합니다. 드라마는 2021년 8월 27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시즌 1이 공개되었으며, 총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드라마 'D.P. (Deserter Pursuit)'는 남자 주인공 안준호(정해인 분)가 군 복무 중 민간인 괴롭힘 피해를 입은 후 특수 부대인 D.P.에 들어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그가 팀에 합류한 후 조선호(김성균 분)와 함께 현역 군인들 중에서 탈영자를 수색하고 체포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준호와 선호는 각각의 탈영자들이 가진 가혹한 이야기와 진실을 듣게 되고 두 사람 모두 차츰 주변의 상황과 직면하는 어려움을 이해하게 됩니다. 인간의 다양한 면모와 현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얻게 되며, 그 속에서 준호와 선호의 인간성과 우정이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D.P.' 시즌 1은 간절한 소리를 들으며 군 조직의 현실과 마주한 두 주인공의 변화와 성장을 그리는 움직이며 가슴을 울리는 드라마입니다.
50대 군필자의 시선으로 본 드라마
저는 50대 군필자로서 이 드라마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젊은 시절에 군대에 다녀왔기 때문에 드라마 속의 장면들이 얼마나 현실적이고 충격적인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의 군대와 과거의 군대는 많이 달라졌겠지만, 그래도 군대라는 곳은 여전히 부조리와 불합리가 존재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는 탈영병을 잡는 D.P. 조의 활동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탈영병들은 각자 다른 사연과 이유로 군대를 떠나게 되는데, 그들의 이야기가 저에게 큰 감동과 충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석봉이라는 병사가 겪은 가혹행위와 그로 인한 비극적인 결말은 너무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드라마의 연출은 매우 현실적이고 사실적이었습니다. 원작 웹툰을 그린 김보통 작가가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하여 더욱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보여주는 군대의 모습은 아름답거나 멋있는 것이 아니라, 지독하고 비참한 것이었습니다. 그런 현실을 솔직하게 드러냈다는 점에서 칭찬할 만합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합니다. 정해인은 D.P. 조의 신입병 안준호 역할을 맡았는데, 준호는 탈영병을 잡으면서 자신의 청춘과 정의감을 잃어가는 모습을 잘 표현했습니다. 구교환은 준호의 파트너인 한호열 역할을 맡았는데, 호열은 준호와 달리 탈영병 잡는 일에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는 캐릭터입니다. 구교환은 호열의 코믹하고 카리스마 있는 면모를 잘 살렸습니다. 김성균은 D.P. 조의 팀장인 박범구 역할을 맡았는데, 범구는 탈영병 잡는 일에 무관심하고 무기력한 캐릭터입니다. 김성균은 범구의 냉소적이고 무책임한 성격을 잘 표현했습니다. 손석구는 D.P. 조의 상사인 임지섭 역할을 맡았는데, 지섭은 탈영병 잡는 일에 열정적이고 엄격한 캐릭터입니다. 손석구는 지섭의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성격을 잘 표현했습니다.
드라마가 전하는 메시지에 대한 나의 생각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D.P.는 군대라는 곳에서 일어나는 부조리와 불합리를 비판하고, 탈영병들의 이야기를 통해 군대에 가야하는 이유와 의미를 되짚어보게 하며, 군대에서 겪는 트라우마와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군대에 다녀왔기 때문에 드라마 속 장면들이 얼마나 현실적이고 충격적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의 군대와 과거의 군대는 많이 달라졌겠지만, 그래도 군대는 여전히 부조리와 불합리가 존재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부조리와 불합리를 바로잡고, 군대에서 겪는 트라우마와 상처를 치유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우선 군대에서 일어나는 가혹행위나 인권침해를 신고하거나 고발할 수 있는 제도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군대에서 겪은 트라우마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군대에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면서도 자신의 인격과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DP 시즌2가 제작이 확정되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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