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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있는 인권영화 TOP10,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goldkebi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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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있는 영화는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평화롭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인간의 존엄성, 평등, 자유를 되새기게 해줍니다. 인권을 주제로 다룬 영화는 많지만, 이번에는 대표적인 10편을 소개합니다.

섬네일-인권영화 10편

1. 쉰들러 리스트 (Schindler's List)

쉰들러 리스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1993년에 제작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독일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가 홀로코스트 기간 동안 1,000명 이상의 유대인 난민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작품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습니다. 오스카 쉰들러가 유태인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재산과 목숨을 걸고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그의 용기와 인간애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이 영화는 홀로코스트의 참혹함과 인간성의 빛을 극적으로 보여주면서도, 그 속에서도 인간성과 용기를 잃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2. 호텔 르완다 (Hotel Rwanda)

'호텔 르완다 (Hotel Rwanda)'는 1994년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발생한 대규모 학살을 배경으로, 호텔 밀 콜린스에서 100일 동안 1,268명의 난민을 보호한 지배인 폴 루세사 바기나 (Paul Rusesabagina)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후투족과 투치족 간의 인종 갈등과 폭력에 직면한 폴의 용기와 인간애를 그려냈습니다. 르완다 학살이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비참하고 잔혹한 사건을 다룹니다.

3. 자유의 길 (The Long Walk to Freedom)

'자유의 길 (The Long Walk to Freedom)'은 2013년 넬슨 만델라의 전기영화입니다. 저스틴 채드윅 감독이 윌리엄 니컬슨의 각본으로 만들었으며, 넬슨 만델라의 자서전 '자유를 향한 머나먼 길을 원작으로 삼았습니다. 넬슨 만델라가 어린 시절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차별과 탄압에 맞서 싸우고, 27년간의 감옥생활을 견디고, 대통령이 되어 화해와 평화를 이끌어낸 인생을 그려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역사와 정치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인간적인 감정과 운명을 잃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4. 심판 (Judgment at Nuremberg)

'심판 (Judgment at Nuremberg)'는 1961년 미국에서 공개된 흑백 영화이며, 뉘른베르크 재판을 다룬 작품입니다. 스탠리 크레이머가 감독하고, 스펜서 트레이시, 버트 랭커스터, 리처드 위드마크, 마를렌 디트리히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1948년 뉘른베르크 군사재판의 마지막 재판을 바탕으로, 나치 독일의 법관들이 인류에 대한 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과정과 그들의 운명을 그려냅니다. 작품은 당시의 역사적 사실과 실제 재판 기록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법과 정의, 책임과 양심, 인간성과 악에 대해 깊이 탐구합니다. 이 영화는 미국 영화 협회가 선정한 역사 영화 부문에서 10위에 올랐으며, 미국 국립영화등록부에 보존됐습니다.

5.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필라델피아 (Philadelphia)'는 1993년 공개된 드라마 영화로, AIDS와 동성애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다룬 작품입니다. 톰 행크스와 덴젤 워싱턴이 주연을 맡았으며, 조나단 드미가 감독했습니다. AIDS 환자이자 동성애자인 변호사 앤드류 베켓(톰 행크스 분)이 자신의 병을 알게 된 법률회사에 해고당한 후, 부당해고 소송을 제기하고 흑인 변호사 조 밀러(덴젤 워싱턴 분)와 함께 법정에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AIDS에 대한 사회의 공포와 혐오가 한창이었던 시대에 나와 인권과 정의의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AIDS 환자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권리를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6. 그린 마일 (The Green Mile)

1999년에 공개된 드라마 영화 '그린 마일 (The Green Mile)'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프랭크 다라본트가 감독하고 톰 행크스와 마이클 클라크 덩컨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1935년 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사형수들을 관리하는 E 구역의 교도관 폴 에지콤(톰 행크스 분)과 특수한 능력을 가진 살인범 존 커피(마이클 클라크 덩컨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존 커피는 접촉한 대상의 병을 고치거나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강간 살해된 자매를 발견하고 살리려다 실패한 직후 사람들에게 발견되어 살인범으로 몰리게 됩니다. 폴은 존의 능력과 성품을 알게 되면서 그의 무죄를 입증하고 싶어 하지만, 결국 그는 사형대에 오르게 됩니다.

7. 12년 만의 노예 (12 Years a Slave)

'12년 만의 노예 (12 Years a Slave)'은 2013년 공개된 역사 드라마 영화입니다. 스티브 맥퀸이 감독하고 치웨텔 에지오포와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1. 원작은 1853년에 출간된 솔로몬 노섭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1841년 뉴욕에서 자유인으로 살던 흑인 바이올린 연주자 솔로몬 노섭(치웨텔 에지오포 분)이 납치되어 노예로 팔리고 12년 동안 남부의 여러 농장에서 고난과 학대를 겪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솔로몬은 처음에는 친절한 포드(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농장에 팔리지만, 인종차별주의자인 티비츠(폴 다노 분)와 싸우게 되어 다른 농장으로 넘겨집니다. 그다음 주인인 엡스(마이클 패스벤더 분)는 노예들을 잔혹하게 대하고, 젊은 여자 노예 팻시(루피타 니용고 분)를 성폭행하며, 솔로몬을 목매달아 죽이려 하기도 합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정체와 신분을 밝힐 수 없고, 자신의 가족과 연락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절망과 희망을 오가며 살아갑니다. 남부 미국의 흑인 노예 제도와 인종차별의 잔혹한 현실을 직접적이고 솔직하게 보여줍니다.

8.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 (Fruitvale Station)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 (Fruitvale Station)'은 2013년 공개된 전기 드라마 영화입니다. 라이언 쿠글러가 감독하고 마이클 B. 조던과 옥타비아 스펜서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2009년 1월 1일,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프룻밸레이션 역에서 BART 경찰에게 총격당해 사망한 흑인 청년 오스카 그랜트의 마지막 하루를 그린 작품입니다. 오스카 그랜트가 여자친구와 딸과 함께 살면서 자신의 삶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직장을 잃고 마약을 팔려다가 포기하고, 바람둥이였던 자신을 고치고, 엄마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고, 신년맞이 불꽃놀이를 보러 가기 위해 BART 기차를 탑니다. 기차 안에서 오스카는 감옥에서 만났던 남자와 싸우게 되고, BART 경찰에게 체포당합니다. 경찰은 오스카를 폭력적으로 구속하다가 한 명의 경찰이 오스카의 등에 총을 쏩니다. 오스카는 병원으로 옮겨지지만 곧 사망합니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칸 영화제에서 첫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영화제에서 인정받았습니다.

9. 히든 피겨스 (Hidden Figures)

'히든 피겨스 (Hidden Figures)'는 2017년 공개된 역사 드라마 영화입니다. 시어도어 멜피가 감독하고, 터라지 P. 헨슨, 옥타비아 스펜서, 자넬 모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마고 리 셰털리의 책 《히든 피겨스: 미국의 우주 경쟁을 승리로 이끈, 천재 흑인 여성 수학자 이야기》를 원작으로 합니다. 1960년대 초반 미국과 소련의 우주 개발 경쟁이 치열하던 시기에 NASA에서 일하는 세 명의 흑인 여성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캐서린 존슨(터라지 P. 헨슨 분)은 천재적인 수학 능력을 가진 계산원으로, 프렌드쉽 7호의 우주 궤도 비행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지만, 인종 차별과 성 차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도로시 본(옥타비아 스펜서 분)은 흑인 여성 계산팀의 리더이자 프로그래머로, IBM 컴퓨터의 도입으로 자신과 동료들의 직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컴퓨터를 습득하고 나사 최초의 흑인 주임이 됩니다. 메리 잭슨(자넬 모네 분)은 엔지니어를 꿈꾸는 계산원으로, 법원에 소송을 걸어 흑인 여성 최초의 항공 엔지니어가 됩니다. 인종 차별과 성 차별에 맞서 실력과 용기로 자신의 꿈을 이룬 흑인 여성들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10. 영화 '무혐의자 (Les Misrables)

'무혐의자 (Les Misrables)'는 2019년 공개된 프랑스 범죄 드라마 영화입니다. 라즈 리가 감독하고 다미앙 보나르, 알렉시스 마넨티, 제브릴 존가 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파리 근교 몽페르메이에 있는 가난한 동네에서 일하는 반범죄대의 경찰들과 현지 주민들 사이의 갈등과 폭력을 그립니다. 새로 이동해 온 경찰 스테판(다미앙 보나르 분)은 부패하고 고압적인 크리스(알렉시스 마넨티 분)와 그와다(제브릴 존가 분)와 함께 일하게 되며, 다양한 민족과 종교가 공존하는 이곳에서의 긴장감을 느낍니다. 어느 날, 한 소년이 사육사의 사자를 훔치는 사건이 발생하고, 반범죄 대는 그를 추적하다가 드론에 찍힌 녹화영상에 의해 자신들의 폭력 행위가 드러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동네는 복수심에 불타는 소년들과 경찰들 사이의 충돌로 치닫게 됩니다. 프랑스 사회에서 존재하는 인종차별과 사회적 불평등, 청소년들의 절망과 분노 등을 현실적으로 담아냅니다.

결론

인권 영화는 사회적 문제와 불평등에 대한 인식과 공감을 높이는 중요한 매체입니다. 또한, 인권 영화는 예술성과 영화적 표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권 영화를 보는 것은 우리의 시각과 마음을 넓히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개된 10편의 영화는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보여주며, 인간의 삶과 존엄성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영화를 통해 우리는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함께 더욱 평화롭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정의로운 민주 시민은 평화를 사랑하고 차별이 없는 평등한 세상을 원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인간의 삶과 존엄성을 보호하는 데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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