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루먼 쇼> 리뷰. '굿 애프터눈, 굿 이브닝, 굿 나잇'

goldkebi 2023. 2. 20.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 shareLink

 

트루먼쇼-감동영화-인생영화-짐캐리-피터위어감독
영화 '트루먼 쇼' 포스터

 

나의 일상이 24시간 타인에게 생중계되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진짜인 줄 알았던 나의 인생이 누군가에 의해 의도하고 기획되어 만들어진 삶이란 것을 알았다. 나는 답답하고 혼란스러운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까? 이미 고전이 되어버린 영화 '트루먼 쇼' 줄거리 감독소개 등장인물 감상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트루먼 쇼 줄거리

"트루먼 쇼"는 짐 캐리가 연기한 트루먼 버뱅크라는 남자에 관한 풍자 SF코미디 영화에 속한다. 트루먼은 겉보기에는 평범한 작은 마을에 살고 있지만, 곧 자신의 현실에 의문을 품게 되는 이상한 사건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트루먼이 이상함을 느끼면서 다른 것들을 발견하고 밝혀내기 시작한다. 그는 결국 자신의 삶이 한 팀의 프로듀서에 의해 대본과 감독을 받았고, 가족과 친구들을 포함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배우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쇼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면서, 트루먼은 촬영장과 스포트라이트에서 그를 유지하기 위한 제작자들의 시도를 포함하여 수많은 장애물과 도전에 직면한다. 트루먼의 이야기는 24시간 생중계되면서 전 세계 시청자들은 그의 이야기에 매료된다. 하지만 트루먼에 대한 압박이 커짐에 따라, 그는 자유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감수하기로 결심한다. 결국 트루먼은 자신의 현실에 대한 진실을 발견하고 세트를 벗어나 미지의 세계로 항해하며 대담한 탈출을 한다. 영화는 에드 해리스가 연기한 이 쇼의 제작자 크리스토프가 트루먼이 기획된 삶의 안전과 편안함보다 자유를 선택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으로 끝난다. '트루먼 쇼'는 현실과 정체성, 자유의지라는 주제를 탐구하고 생각을 자극하는 영화로 짐 캐리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인다. 지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감독소개와 등장인물

"트루먼 쇼"의 감독은 피터 위어, 호주 시드니 출신이다. 1974년 첫 영화(위트니스) 이후 죽은 시인의 사회, 1985', 그린카드, 1990)등 다수의 작품성을 인정받은 감독이다. 1998년 개봉한 이 영화는 감독의 매스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통찰력과 치밀한 연출 속에서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볼 수 있는 영화다. 이 영화의 다른 중요한 등장인물들로는 트루먼의 아내이자 제작의 핵심 역할인 로라 린니가 연기한 메릴과 트루먼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쇼의 동료 배우인 노아 에머리히가 연기한 말론이 있다. 나타샤 매켈혼 연기하는 실비아는 트루먼의 삶에 들어가 그를 일깨우는 촉매제가 되는 현실 세계의 여성이다. 트루먼 쇼는 현실과 통제 그리고 자유 의지에 대한 매혹적인 탐구이다. 이 영화는 인간에 대한 성찰, 그리고 우리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기 위해 우리의 갈 길에 대한 시험적인 무대이다. 영화 속 감독의 대표인 크리스토프와 나머지 등장인물들은 모두 트루먼 쇼의 감정적으로 공명하는 세계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상후기

"트루먼 쇼"는 현실과 정체성, 인간의 자유의지를 주제를 다루는 영화다. 이 영화는 자신의 전 생애가 TV 리얼리티 쇼였다는 것을 알게 된 남자 트루먼 버뱅크가 자신이 살아온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정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의 핵심은 현대 미디어 환경과 매스미디어가 우리 현실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가에 대한 비판적 영화라고 생각한다. 평범하고 만족하다고 생각하는 나의 인생이 누군가에게 설계되고 조종당하고 있다면 나는 누구인가 의구심이 들것이다. TV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은 트루먼쇼의 주인공을 보면서 자신을 투영할 것이다. 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도 마찬가지다. 영화 속 시청자와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동화되면서 호기심에서 시작된 트루먼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가 되었을 때 느끼는 정체성과 자존감 그리고 나는 무언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자유의지를 향한 열망에 대리 만족을 할 것이다. 영화 속 내용이 현재도 진행 중인 우리의 삶과 인생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나는 주인공처럼 살지 말자 하면서 말이다. 영화 속 트루먼은 조작된 세트의 가짜 세상을 나가기 전 마지막 인사를 한다. '굿에프터눈, 굿이브닝, 굿 나이트' 밝게 웃으며 꿈을 향하여 퇴장한다.

 

댓글